신경주대학교 회생신청 접수
대외협력팀 ·
2026년 7월 23일 학교법인 원석학원은 대구회생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서 및 파산절차 중지명령 신청서를 제출하였습니다.
학교법인 원석학원은 지난 7월 3일 파산선고를 이미 받았기에 채무자회생법 제34조 회생절차개시 신청의 사유에 해당하여 회생절차 개시원인이 있다고 주장하였으며, 회생절차를 통해 회생절차개시 신청의 원인을 해소할 수 있다는 주장과 그 근거를 신청서에 담아 대구회생법원에 제출하였습니다.
먼저, 자산매각을 통한 채무변제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구)경주대학교와 (구)서라벌대학교가 통폐합되며 유휴화된 (구)경주대학교 캠퍼스는 감정가 기준 약 1,200억원 상당의 자산으로 교육부장관으로부터 처분허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구)경주대학교가 운영하던 조양동에 위치한 영상박물관을 포함한 약 93억원 상당의 자산에 대해서는 재산처분허가 신청단계에 있으며, 시내 중심지에 위치한 서부동 일대 토지 및 건물 등 공시지가 기준 약 40억원 상당의 자산에 대해서는 감정평가를 포함한 교육부 재산처분허가 관련 절차를 진행중입니다. 만약, 회생절차가 개시될 경우, 그간 파산으로 경매를 기대하며 매수에 미온적이던 희망 매수자들이 적극적으로 협상을 요청해올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홈플러스 회생절차에서 운영자금 및 소상공인 결제대금 지원을 위해 활용된 DIP금융 방식의 대출을 통해 임금채무를 최대한 신속히 변제하여, 회생절차 동안에도 지속될 수 있는 구성원들의 고통을 최소화하려 합니다. 다만, 학교법인이라는 특수성으로 관할청의 허가 등 관련법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와 협의가 선행되어야 실행될 수 있는 방안으로 보고 있습니다.
파산절차 중지명령 신청서는 대학이 향후 계속 운영되며 창출할 수 있는 가치에 훼손이 될 수 있다는 취지로 제출하였습니다. 먼저, 9월 7일부로 시작되는 2027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 파산이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그 근거로 들었습니다. 특히, 신경주대학교는 2023년 8명에 불과하던 외국인 유학생이 2024년 112명, 2025년 476명, 2026학년도 1학기 등록기준 594명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2026년 3월부터 7월까지 가결산 기준으로 대학의 운영수익이 플러스로 전환되었으며, 현재 중국의 대학들과 신청을 준비 중인 중외합작 과정으로 3개 학과에서 매년 150명 이상의 중국인 유학생을 배출할 경우, 편제완성 기준, 1,000명 이상의 외국인 유학생 재학생을 확보할 수 있기에, 이에 대한 가치 훼손을 막기 위해서는 파산절차가 조속히 중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학교법인은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면서도 신입생 모집, 재학생들의 학사업무, 취업지원 등 계속 운영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파산선고로 소통이 절실한 외국인 유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구체적인 재산 매각현황 등 진척사항에 관해 홈페이지를 통해 신속히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7월 23일
신경주대학교 총장 김준수